신바람나는 고창복분자산업 위해 복분자연구소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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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나는 고창복분자산업 위해 복분자연구소가 떴다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08.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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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고창복분자연구소(이사장 이강수)주관 복분자 공동협력체(미니클러스터)토론회가 20일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지난 4월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고창관내에 복분자산업과 관련된 행정, 유통, 생산, 가공, 연구, 대학, 관광 등 50여명의 전문가들을 초청, 딱딱한 격식을 벗어나 자유의견토론형태로 진행됐다.

지난번 회의에서 제안된 복분자 관광산업과 식품산업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협의를 위해 고창관내 여행사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

산관학연의 상호협력을 위한 각 단체별 애로 및 요구사항, 역할 및 사업 비전, 공동협력방안 및 전략에 대한 토론 결과가 나왔다. 

복분자광역클러스터 추진에 따른 고창의 역할, 복분자산업의 경쟁력강화 및 대기업의 복분자산업 진출에 따른 공동대응을 위해 고창내부적으로 각 단체들의 유기적인 연계방안 등 다양한 시각의 내용들이 제안됐다.

연구소는 이번 제안들을 구체화해 실제 사업추진에 적용하고 토론회도 정례화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유승호대표(대한투어)는 “오늘 토론회에서 여러의견을 듣고 장기적으로 복분자산업이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면서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복분자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도 발굴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헌상소장은 "고창복분자는 6차산업화를 진입하는 단계에 있으며, 이제는 구체적인 산업화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가 됐고 이번 토론회와 같이 복분자연구소가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창복분자산업의 고차화를 이룩해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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