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 진안 보한마을에서 릴레이 편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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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우정청 진안 보한마을에서 릴레이 편지쓰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11.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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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15일 진안군 안천면 보한마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릴레이 편지쓰기를 실시했다.
‘2017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의 가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60~70년대 사회상을 담은 추억속의 우체국 역사사진과 예쁜 우편함사진 등 우체국문화사진 작품을 감상하고, 도시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 마을주민 성순자 할머니는 “아들이 도시에서 학교를 다닐 때 편지를 보낸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편지를 써본다.”며, “이 편지를 받고 일상에 지쳐있는 아들이 생활하는데 있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청장은 “편지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써 우리사회 소통의 상징”이라며 “농촌어르신들께서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편지 한 통으로 아름다운 감동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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