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 중심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국내 유수의 강사진을 초청, 수공예 비즈니스와 관련한 아카데미를 열고 그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수공예 산업발전과 수공예 인력양성을 위해 다음달 8일부터 2018년 2월까지 10주간 수공예 또는 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제1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시작으로 10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아카데미는 교육 완료 후 수강생이 직접 사업계획서 발표를 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교육생을 선정, 200만원∼50만원까지 상품개발비를 차등 지원하며, 교육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전당의 ‘2018 전주 수공예 상품 상용화 지원사업’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수강생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교육비는 10만원이지만 80% 이상 출석할 경우 교육비 전액을 반환 받을 수 있다.
강병구 한국전통문화전당 센터국장은 “본 아카데미는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등 수공예 종사자분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장(場)”이라며 “전주 수공예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꿈과 열정 넘치는 많은 분들의 아카데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에서 수공예 중심도시 사업으로 「제1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전주 수공예 상품 상용화 지원사업」, 수공예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 수공예 맥잇기 교육사업」등 3개 분야 6가지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