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 '호평' 우수기관상 수상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음주의 폐해와 예방법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지자체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주시보건소는 전 생애주기에 맞는 음주폐해예방사업을 펼쳐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보건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음주예방교육 및 음주가상체험 등의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전개하고, 30대~50대 경제활동 인구를 대상으로는 일터 중심의 보건교육을 통해 일주일에 2회 이상, 회당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음주의 위험성을 알려왔다.
이에 김경숙(사진) 전주시보건소장은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과 약복용중인 사람, 임신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꼭 금주해야 하는 사람이므로 술을 권하지도 말고, 본인도 적극적으로 거부의사를 표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에서 안내한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은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 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간은 금주한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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