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RC 체험 학생들, 국궁대회서 입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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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RC 체험 학생들, 국궁대회서 입상까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1.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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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덴셜칼리지 국궁동아리, 육사학교장기 대회 3위 등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모범생을 넘어선 모험인재를 키우기 위해 적극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레지덴셜칼리지(이하 RC) 프로그램이 실제 성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레지덴셜칼리지는 낮에는 학과에서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기숙사에서 영역별로 다양한 비교과과목들을 듣거나 체험하게 하는 전북대만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R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궁을 배우고 있는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3회 육군사관학교장기 대학생 국궁대회에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개 팀 300여 명이 자웅을 겨룬 이 대회에서, 여자부 근사(30m, 45m, 60m) 부문에서 최유진 학생이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단체 정규사(145m)에서 강병관·고기훈·황인광 학생이 5위를 차지했다.

최유진 학생은 “R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한 국궁을 통해 집중력과 협동심 등을 키울 수 있고, 이렇게 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습과 대회 참여를 통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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