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대부고, 사랑의 연탄-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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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대부고, 사랑의 연탄-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1.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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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융곤 교장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실천하는 배움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

전북대사대부고(교장 김융곤)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1,400장과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했다.


이 행사를 위해 전북사대부고 한울가족봉사단과 학생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성금을 모금해 왔다.

학생들의 따뜻한 성원으로 모인 성금 83만원으로 연탄을 구입했고, 한울가족봉사단의 자발적 노력으로 김장 준비까지 끝마쳤다.

먼저 지난 25일 전북사대부고 급식실에서 한울가족봉사단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가 있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한울가족봉사단과 학생회를 포함한 70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26일에는 아침 9시부터 금암동 일대의 불우이웃 다섯 세대에 전날 담근 김치와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약 3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1,400장의 연탄과 김치를 전했다.

김융곤 교장은 “학교에서만 배움이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배움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것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배움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실천하는 배움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편 전북사대부고의 ‘사랑의 연탄·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7년째 전통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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