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고령화속에서도 초고성장 전국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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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령화속에서도 초고성장 전국이 주목!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7.11.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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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농업-관광분야에서 신성장동력 창출로 초고성장 이뤄내

김제시가 고령화라는 추세적 흐름속에서도 초고성장을 구현하는‘초고령화·초고성장’지역으로 분류돼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연구원은‘인구고령화를 극복하는 지역들, 성장 원천은 무엇인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으로 고령화가 심화된 지역일수록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반비례관계가 성립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개별 지자체가 활용한 정책 수단에 따라 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실제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20%를 상회하는 초고령지역임에도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이 전국평균의 1.5배 이상인‘초고성장·초고령지역’으로 김제시를 포함 전국 35개 지자체를 분류하였다.  


 
보고서는 이어진‘초고성장·초고령지역’의 유형분류에서 김제시를 제조업과 1차산업이 혼재하며 상용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이 높아 인구구조가 양호한 ‘제조업 기반 농림어업존속형’으로 분석하기도 하였다.

또한 산업연구원은 벽골제 등 지역자원을 최대로 활용한 김제지평선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는 등 김제시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각종 정책수단과 지역 특유의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높은 경제성장을 도모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는 김제시가 그동안 전통적 주력산업인 농업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종자’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유무역지역을 포함한 지평선산업단지와 백구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제조업분야의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이 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지역성장은 민선 4·5·6기 11년 동안 이어온 시정의 연속성과 새만금 김제몫 찾기와 다양한 대형 국책사업 유치 그리고 미래 농생명산업 육성과 차세대 신성장 인프라 구축 등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김제시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는 등의 긍정적 신호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 지성감민으로 시민과 함께 한 11년, 주요 정책 및 성과

▲ 희망의 땅 새만금, 김제몫 찾기 완수와 내부개발 본격화
2015년 10월 26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2호방조제 김제 관할 결정은 민선 4기부터 우리몫 찾기를 위해 일관되게 달려온 집념의 결과로 김제 역사의 새로운 큰 획을 긋는 쾌거였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정부통계 반영으로 10.5km의 해안선을 되찾아 ‘진봉면 심포리’로 지적등록을 완료하고 후속 행정절차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새만금권 국제공항은 만경화포지구를 포함하여 현재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용역이 진행중이며 새만금 내부개발 핵심인프라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수목원은 지난 8월 최종 예타를 통과하였으며 새만금신항만, 동서·남북도로, 새만금고속도로, 방수제, 농생명용지 조성 등이 신정부의 ‘속도감있는 새만금개발 공약’에 반영되어 활발하게 추진될 계획으로 김제시는 명실상부 새만금중심도시로서의 대도약이 기대된다.

▲ 첨단 신산업 중심축 조성, 튼튼한 성장기반 조성
200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김제 최초의 90만평 지평선산업단지는 산단내 30만평의 자유무역지역과 함께 2015년에 준공되어 ㈜일강, 도드람, 구보다, 로얄캐닌 등 63개의 유수기업을 유치해 72%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8월 10만평 규모의 특장차 전문 백구농공단지를 국내 최초로 준공하고 올해 4월 특장차자기인증센터 구축과 함께 현재 26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김제 미래 신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정주 으뜸도시 조성
현대식 회전교차로, 도내 최초 U-김제통합관제센터, 마을CCTV확대, 만경 소도읍 육성,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위험지구의 체계적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경쟁력 높은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성산지구 새뜰마을사업과 금산?금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김제육교를 내년부터 4차선으로 확장하여 본격 재가설을 추진하는 등 살기좋은 김제를 만들어 갈 것이다.

▲ 미래먹거리 농생명 수도 육성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추진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지난해 11월 준공하고 종자산업진흥센터와 함께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하였으며, 지난해 4월 백산면 일원이 종자생명산업특구로 지정되고 종자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농생명마이스터고가 개교하였으며 오는 12월에는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10.26~28, 3일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거점으로 대한민국 종자메카를 실현하고 있어 농생명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이밖에 제2회 전국농업기계박람회(11.8~10, 3일간)를 개최하였으며, 씨감자 생산기반시설인 첨단농업 종자사업소와 친환경미생물 배양실, ICT 융복합 시설 설치로 첨단농업을 통해 농업은 살리고 농가소득은 증대시키고 있다.

▲ 문화와 사람이 교감하는 고품격 관광도시 조성
김제문화예술회관, 생활문화센터, 현죽유물전시관을 통해 수준높은 문화공연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문화욕구를 다양하게 충족시키고 있으며 특히, 시민문화체육공원내에 지평선시네마, 자생식물원, 수변산책로, 어린이물놀이장, 국민체육센터, 궁도장, 전용야구장 등 도심속 여가?스포츠 시설을 집적화하여 시민의 휴식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명품 타운을 완성하여 전국적인 부러움을 사고 있다.

▲ 지평선축제 대한민국 최고봉 등극, 벽골제 세계문화유산 가치 조명
전국 최초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모든 김제인의 자긍심과 김제시의 명성을 드높히고 있으며, 올해 제19회째를 맞이한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답게 농경문화의 진면목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하였으며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서 세계인과 함께 할 준비를 마쳤다. 
벽골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2012년 중심거 발굴을 시작으로 벽골제 발굴·복원사업이 본격화 되었으며, 전국 최초 ‘초낭’ 발견과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미래를 여는 교육과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인재육성이 곧 김제가 살길이다’라는 생각으로 민선 4기부터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살리기 위해 김제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한지 10주년을 맞이하고 장학기금 297억원을 조성하여 지역인재양성의 요람인 ‘지평선학당’ 운영을 통해 초등에서 대학까지 맞춤형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평선아카데미’는 539회를 맞이하여 매주 목요일은 시민학습의 날로 인정을 받고 있다.
맞춤형 노인복지 우수시책인 독거노인 생활가정 한울타리 행복의 집은 현재 17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복지·일자리·금융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운영, 지난해 장애인체육관 준공으로 장애인복지타운 형성, 읍면동 복지허브화 조성 등 맞춤형 복지 네트워크망을 통해 시민행복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 함께 만들어갈 미래 김제, 누구나 살고싶은 새만금행복도시 희망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1년간은 시민들의 한결같은 성원속에서 1%의 가능성을 100% 실현해 내고자 노력하였던 우리 모두의 자랑스런 역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노력으로 우리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새만금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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