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바이 인감도장, 이제 서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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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인감도장, 이제 서명하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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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이용 활성화 나서

완주군이 인감사고로부터 안전한 본인 서명사실확인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지난달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도장대신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절차와 거래관계에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행 인감증명제도는 인감도장을 제작, 관리하고 사전에 주소지에서 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함과 대리발급으로 인한 사고위험성이 높았다.

반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사전등록절차 없이 필요 시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하며, 본인외 발급이 불가능하므로 사고위험이 없어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완주군은 관행대로 인감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거나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접수 거부하는 등 수요기관의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인감증명서 발급대비 발급률이 저조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제도로 행정기관 및 각종 수요기관에 적극 이용을 권장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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