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발 벗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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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발 벗고 나서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12.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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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시책사업 6종 발굴 시행

남원시가 지난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2017년 저출산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시로 거듭나고 있다.

▶ 출산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톡톡 튀는 신규사업 발굴·운영
 2017 신규시책사업 6종을 시행했다. 먼저 이환주 남원시장이 직접 산모에게 전화하여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장이 전하는 신생아 탄생 축하전화’를 시작으로, 전 시민이 신생아 탄생을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지역신문사 2개소와 연계하여 ‘신생아 탄생 축하사진 신문게재 및 액자제작사업’, 새로운 남원시민이 됨을 기념하는 ‘아기 남원시민증’발급사업, 민간기업인 CJ라이온(주)와 협약을 통해 신생아 가정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출산축하선물:손세정제 세트’ 지원사업은 신생아 가족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5일 “남원시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전 신생아에 대하여 출산축하용품으로 목욕용품을 지원하였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시 본인부담금 90%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흥부제 출산 친화행사

▶ 출산가정에 경제적 혜택 지원사업도 추진
 남원시는 또, 기존 출산장려시책으로는 자연적인 치료방법으로 아이 낳기를 희망하는 가정에 한방치료를 통한 난임해소사업, 첫째아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 셋째이상 다자녀 출산 산모에게 지원되는 산후조리금 지원사업, 넷째이상 다자녀 출산가정 2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지원, 예비부부 산전검사, 기형아검사, 임신확인부터 출산후 1개월까지 지원되는 영양제 2종(엽산제, 철분제)지원, 임신육아교실, 모유수유클리닉운영, 2달간 사용할 수 있는 유축기 대여 등 10여 가지 사업추진으로 출산을 앞둔 산모와 출산 후 육아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연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도 인기
이밖에도 2016년 4월 남원의료원 5층에 개소한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는 「농림식품수산부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0억을 투입하여 분만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부인과·소아과 협진체계 구축,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에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동안 소외돼 왔던 남원?임실?순창 지역의 산부인과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지금까지 200여명의 산모들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7월부터는 신생아 돌봄방을 운영하여 분만한 산모가 편안히 산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바 있다.

가족사진 공모전

▶ 출산친화행사 운영으로 시민참여 유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취학아동 가정이 다함께 모여 출산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하여 ‘제2회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에서는 전년 56명에 불과하던 지원자가 110명으로 증가하는 등 큰 호흥을 얻었으며, 다산을 상징하는 제25회 흥부제에서 출산친화행사를 추진하여 ‘아이와 함께 하는 유모차타고 행진’, ‘건강한 흥부가족 콘테스트’등을 운영하여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환주 시장은 “시장이 발로 뛰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산지원 문의사항은 보건소 출산지원담당(☎620-79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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