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선율로 수놓는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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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로 수놓는 겨울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7.12.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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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민경독주회

따뜻한 음색과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청중과 소통하는 피아니스트 육민경 독주회를 8일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육민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진학하여 예술사 졸업 후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Wien Konservatorium 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한 그는 빈 콘서바토리 Best Pianist로 선정되어 2006 뵈젠도르퍼 장학금 수여 및 뵈젠도르퍼홀 연주, Bawag은행 후원으로 데뷔연주를 가졌다.
2010년 콩쿠르 당시 연주한 드뷔시의 작품 <En blanc et noir> 는 피아니스트 Yaara Tal 의 논문 <“Zuruck vom Ring!”> 에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어 2013년 그의 논문을 헌정 받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재학시절에는 피아노 독주뿐만 아니라 Duo 및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연주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실내악 축제 (Konzert Abo Kammermusik Festival)에서 연주된 피아노 듀오 연주가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O1 라디오방송 실황중계 되는 등 유럽을 주 무대로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귀국 후에는 전주시립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 협연을 시작으로 이번 귀국독주회와 더불어 <The Music 피아노연구회> 와 함께 다양한 작품의 심도 있는 학습과 연주를 통해 음악적 지평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국내와 유럽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한편 교육자로서 후학양성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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