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 전공 학생들, 자선공연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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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태권도 전공 학생들, 자선공연 수익금 기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2.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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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 학생들이 20일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태권도공연’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지도학과 학생들은 자선공연을 통해 마련한 약 150만원을 기부했다.

자선공연은 지난 9일 전주대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도·시의원들과 대학관계자들은 기부금 전달로 행사를 주관한 학생들의 선행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숙경 교수는 “태권도공연을 관람한 어린 학생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기부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받은 환우가 빠른 시일 내에 깨끗하게 회복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는 같은 날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동아리 도나지가 노인ㆍ아동ㆍ장애인복지? 캠페인? 봉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리는 또 매주 한 번씩 전주시내 경노당과 아동ㆍ장애인 복지센터를 방문해 한글을 가르치기도 하고 장애인들에게 친화력과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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