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2파출소, 신속한 출동 및 은행 공조로 다액 보이스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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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2파출소, 신속한 출동 및 은행 공조로 다액 보이스피싱 예방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1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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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서장 함현배) 송천2파출소(소장 김성태)는 연말연시 특별방범 기간에 관내 금융기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던 중 은행 직원과의 긴밀한 공조로 다액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였다.

송천2파출소는 지난 19일 우리은행 송천지점에서 “통장을 해지 후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사람이 있다.

은행직원은 보이스피싱이 의심 된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였다. 현장에서 송금 계좌를 받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과 통화를 하고 있는 피해자를 제지하여 4,300만원을 송금 직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서울중앙지검을 사칭하며 인터넷 쇼핑몰 사기혐의로 접수되어 28명의 피해자들과 합의하기 위해 7,700만원을 요구하여 예금통장을 3개를 해지한 후 4,300만원을 입금하려고 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은행 송천지점 조00 계장은 전화 통화를 하며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피해자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입금을 지연시키며 파출소로 신고하는 등 재빠른 판단으로 경찰과 공조하여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김성태 파출소장은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에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등을 금융기관과 공유하여 피해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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