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 여성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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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 여성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운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12.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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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지난 19일 여성들을 성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여성용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잇따른 범죄발생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과 협조하여 관내 일품공원, 순창터미널 등 주민들의 운집이 많아 여성범죄 우려가 있는 11개소의 여성 공중화장실에 79개의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은 여성화장실 안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 할 경우 비상벨을 누르면 즉각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켜지고 비상벨이 크게 울린다. 특히 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돼 즉각적인 구조와 범인 검거도 가능하다.   

또한 화장실 외부에 안심벨 설치 안내판과 경보장치가 표시되어 있어 사전에 범죄를 예방에 가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일섭 서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조하여 지역 주요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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