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를 통한 출동 상 장애요인 및 외부마감재 등 파악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 따른 긴급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 및 가연성 외장재 사용 건축물의 현황을 파악하여 특별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번 달 말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대책은 남원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이 남원 순창 관내 복합건축물 12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비상구 및 피난통로상 장애물 적치 유무, 자동출입문과 매립형방화문의 소방시설과의 연동 여부, 정전 시 유도등 정상 작동 여부, 가연성 외장재 사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화재 위험이 많은 대상물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한 출동상 장애요인을 최소화하여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용주 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은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빨라 평소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수조사를 통한 화재 취약 건물을 정확히 파악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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