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태풍·대설 등 각종 자연재해 든든하게 대비
고창군이 갈수록 잦아지는 자연 재해에 대한 주민들의 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
군은 재산 상 피해 보상을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달리 가입자 선택에 따라 최대 92%까지 피해 복구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으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단, 미등재 합법주택은 제외)이나 부속건물 등은 제외다.
군은 홍보를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방문 홍보를 실시, 특히 풍수해피해 발생지역에 집중하여 마을이장 및 지도자를 중심으로 보험효용성에 대해 설명하고 보상금액 지급현황을 집중적으로 부각 시킬 계획이다.
풍수해보험 관련 가입방법 등 궁금한 내용은 각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현실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며 “더 많은 군민들이 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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