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수영장과 인공암벽장, 자전거경륜장 보수공사 추진
전주시가 시설이 낡아 불편한 완산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보수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올해 국비 13억 등 총 44억원을 투입해 완산수영장과 완산체육공원 내 인공암벽장, 자전거경륜장 등 3개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생활체육시설이 보수되면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체전도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7년 된 자전거경륜장의 경우, 시는 총 8억여원을 들여 트랙을 보수하고, 관람석 외벽을 도장할 계획이다. 또 총 5억원을 투입해 완산체육공원 인공암벽장의 암벽패널을 교체하고 스피드벽을 설치하는 등 구조 보강 및 방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에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제99회 전국체전 46개 종목 중 수영과 자전거, 산악 등 10종목이 열리며, 25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제38회 장애인체전 26개 종목 중 수영과 축구 등 6개 종목이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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