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정시경쟁률 소폭 상승…2.6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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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정시경쟁률 소폭 상승…2.67대 1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1.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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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대 0.07p 소폭 상승

2018학년도 전국 교육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2.67대 1로 나타났다.

전국 10개 교대(모두 ‘나’군)가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2.67대 1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17학년도(2.52대 1) 경쟁률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이 교대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10개교의 정시 모집정원이 전년도보다 159명(7.8%포인트) 줄어든 데다 영어 절대평가 실시에 따라 국어·수학·탐구영역 상위권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학별로는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서울과 경기 지역과 전주교·대구교대·광주교대·부산교대 등 광역시 소재 7개 교대 경쟁률은 전년 대비 올랐다.

반면 공주교대와 청주교대·춘천교대의 경쟁률은 하락했다.

전주교대는 지난해 2.18대 1에서 올해 2.25대 1, 진주교대도 2.05대 1에서 2.38대 1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교대 정시 지원자가 대폭 늘어나지 못한 이유로 학령인구 감소로 따라 교원 임용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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