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군도의 신비를 해상교량에서 체험하세요
서해의 비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고군산군도의 해상교량을 중심으로 멋진 풍광과 함께 섬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었다.
고군산군도는 신라시대 명성을 떨쳤던 대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거주했던 곳으로, 최치원 선생이 남긴 문화유산과 관련 이야기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선유대교 입구에 최치원 선생이 선유도 남악산 해안 굴에 사는 황금돼지에게서 태어났다는 황금돼지 설화를 반영한 포토존을 조성하면서 육지와 바다를 잇는 고군산군도의 해상교량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를 조성했다.
최치원 설화가 반영되기까지 조성에 함께 참여한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고군산 연결도로 건설공사와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 조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상교량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를 활용한 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여 일원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제고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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