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들이 보태져 사랑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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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들이 보태져 사랑을 이루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1.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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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용진읍 이장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증된 연탄 나눔

완주군 용진읍이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진읍은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명이 지난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연탄봉사활동은 나눔으로 시작됐다. 김유중 양전마을 이장이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하면서 미리 마련해둔 연탄 1000여장을 기증한 것.

이장단에서는 연탄 배달을 위한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몇몇 이장은 손수 본인의 차량을 가지고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힘을 보태면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눈이 내려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해 감사하다”며 “이번 연탄 나눔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에서는 지난해 겨울부터 연탄기증과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공동모금회, 사회적기업 천연담아, 한국전력공사 전북지부,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등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13세대에 3000여장의 연탄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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