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개 분야 30개 농업기술보급사업 추진
농업인들이 보다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특화작목 재배법 등 다양한 농업기술을 보급키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기후변화와 FTA(자유무역협정) 등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전주지역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총 31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보급사업과 농촌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농업기술보급사업은 △농업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반조성 △농업경영비 절감 지원 △기후변화 대응 △도시농업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이다.
우선,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물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을 돕기 위해 농업 신기술보급을 위한 9개 시범사업에 총 7억5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밖에,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9개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하고, 도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등 도시농업 육성을 위한 2개 사업에 1억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 농업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지역 농업인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과 영농조합 등의 생산자단체로, 해당 분야별 신청기준에 맞게 각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신청기간 내에 농업기술센터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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