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농정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익산시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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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농정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익산시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단 출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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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이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민간주도형 대의기구인 익산시 농업회의소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익산시는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회의소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농업회의소 설립을 본격화 하기 위해 민·관·학계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설립추진단의 활동이 본격화 됐다.

추진단은 15개 지역(품목)농협 및 16개 농업인단체를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관 농정 거버넌스 실현과 농정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익산형 농업회의소 설립에 박차를 기하게 된다.
앞으로 추진단은 농업회의소 설립준비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을 내리고, T/F팀이 제안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권도 행사하며, 참여조직의 의견을 조율해 정관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농업회의소 설립 절차 및 방향을 결정하며, 농업회의소 설립은 2019년 3월 예정이다.
18일 진행된 추진단 첫 회의는 당연직 공동단장인 김철모 부시장 주재로 이루어졌으며 민간공동단장으로 4H본부 김선태 회장이 선출됐다.
회의내용은 본격적인 농업회의소 설립 준비절차 돌입에 앞서 지금까지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농업회의소의 정확한 개념 및 농업회의소가 갖는 대표성에 대한 특강과 타 지자체 및 선진국의 운영사례를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현재 8개 시군에 농업회의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광역 2개소, 시군 15개소가 설립 중에 있다.
농업회의소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법률로서 지위와 위상을 보장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공동단장(부시장 김철모)은 “오늘 선출된 김선태 민간공동단장에게 익산형 농업회의소 설립에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태 민간공동단장은 “추진단위원들과 민관이 협심해 성공적으로 농업회의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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