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이 하나되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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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이 하나되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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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0대 전략 33개 세부실행과제 추진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이 18일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토탈관광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와 관광이 하나 되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목표로는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여행환경 조성,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 활성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체육생활화 △전북자존의 시대, 문화유산 세계화 실현, △전라도 천년, 새로운 천년 전라북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통한 전북 위상 제고 △토탈관광 인프라 확충 등 10대 추진전략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브랜드 가치증대 역량 집중 등 33개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먼저 ICT.문화콘텐츠를 지역 문화자산과 결합시켜 인간 중심의 융.복합 콘텐츠산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

창업.창조.창작의 공간인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창공”이 올 4월 개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3년간 청년스타트업 연 10개 육성, 문화유산분야 신규 일자리창출 150여개 등 콘텐츠 융복합 문화도시로서의 기틀을 구축한다.

또한 예향의 본고장 전라북도는 예술 하기 좋은 복지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예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창작활동을 돕고자 ‘전라북도 예술인복지증진센터‘를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으로서, 전라북도는 2018년에도 문화시설 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제공 등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투어패스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전북.광주.전남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전라도 방문의 해’를 통해 전북관광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도는 2018년에″스포츠로 행복한 전라북도″라는 비전 아래 전문체육 육성,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 태권도원을 활용한 태권도 성지 조성, 모든 도민이 더 가까이 즐기는 체육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유산 발굴을 위해 예산 92억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발굴조사 예산으로 51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동부권 가야   유적 690개소(고분 448, 제철 129, 봉수 68, 산성 45)가 분포한 7개 시군(남원,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중요 유적에 대한 집중적인 발굴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더불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을 병행 추진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올해 예산만 총 82억이 투입되며, 향후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은 2038년까지 총사업비 1조4,164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익산지역은 8개소로 3,756억원을 계획해 추진한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도내 전 시군, 유관기관이 하나돼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세부 사업들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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