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생, 공공기관서 인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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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생, 공공기관서 인턴 체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1.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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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직무인턴 6.4:1의 경쟁률... 인턴 82명 22일부터 부서배치

전북도가 지난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공공기관 직무 인턴 82명과, 멘토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직무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기관 직무 인턴은 도내 대학 재학생, 휴학생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전공분야의 공공기관에 배치해 인턴경험을 통해 업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총 529명의 지원자 중, 최종 82명을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했고,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각 기관의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직접 경험 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이다.

인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멘토와 멘티의 만남, 인턴 근무 매뉴얼 교육,  ‘젊음, 어울려야 하는것,’ 이라는 주제의 청년특강 등을 진행했다.

멘토와 멘티(인턴)들의 첫 만남의 서먹한 분위기를 깨고 친교를 강화하기 위해 Ice-braking 시간을 운영했으며, 자신이 근무하는 공공기관의 현황 및 인턴 역할과 근무조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공기관 직무인턴은 현장실습비 지원과 1:1 전담 멘토링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인턴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현장점검으로 근무상황,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취업역량에 도움이 되는 상담 등 멘토링를 통해 취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줄 계획이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전공과 연관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을 통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값진 시간이 되고,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될 것이다” 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업무보조의 범위를 벗어나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보강,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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