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공공기관 직무 인턴 82명과, 멘토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직무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기관 직무 인턴은 도내 대학 재학생, 휴학생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전공분야의 공공기관에 배치해 인턴경험을 통해 업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총 529명의 지원자 중, 최종 82명을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했고,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각 기관의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직접 경험 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이다.
인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멘토와 멘티의 만남, 인턴 근무 매뉴얼 교육, ‘젊음, 어울려야 하는것,’ 이라는 주제의 청년특강 등을 진행했다.
멘토와 멘티(인턴)들의 첫 만남의 서먹한 분위기를 깨고 친교를 강화하기 위해 Ice-braking 시간을 운영했으며, 자신이 근무하는 공공기관의 현황 및 인턴 역할과 근무조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공기관 직무인턴은 현장실습비 지원과 1:1 전담 멘토링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인턴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현장점검으로 근무상황,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취업역량에 도움이 되는 상담 등 멘토링를 통해 취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줄 계획이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전공과 연관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을 통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값진 시간이 되고,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될 것이다” 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업무보조의 범위를 벗어나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보강,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