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가 전국 농촌진흥기관 중 기술만족보급도 최상위 등급을 기록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기술보급만족도 조사는 농촌진흥사업의 정책에 대하여 고객만족도를 조사하여 정책수립과 사업 개선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해마다 전국 179개 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외부기관에 의뢰해 전국 3,100명을 조사해 발표한 기술만족도 조사에서 농업기술센터 최고 등급인 평균 96.8점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군산시에서 국비시범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농가와 농기계임대사업 이용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조사기관에서 무작위로 전화조사 한 것으로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국비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현장지도인력의 역량강화와 적재적소 배치로 시너지효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신기술보급사업과 농기계안전교육사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가 나와 2위 수원시 96.7점, 3위 인천광역시를 근소한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