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40대 男 흉기 휘둘러…일행·경찰 등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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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40대 男 흉기 휘둘러…일행·경찰 등 8명 부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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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 노래방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같이 있던 일행과 경찰 등이 다쳤다.

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2분께 전주시 중앙동의 한 노래방에서 손님A씨(46)가 흉기를 휘둘러 B씨(35·여) 등 일행 2명과 C 경위 등 경찰관 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A씨에게 손과 등을 찔린 B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C 경위 등 경찰 6명이 흉기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일부는 인근 병원에서 상처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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