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따뜻하고 포용적 금융으로 새해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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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따뜻하고 포용적 금융으로 새해 문 연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1.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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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포용적 금융실천을 위한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올 한해 사람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포용적 실천에 나선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5일 본점에서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갖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과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새 정부출범 이후 경제 순환과 분배에 대한 고민은 지속돼 왔고, 가계 경제를 살리자는 목소리에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은 중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따뜻한 금융
전북은행의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은 고객에게 다가가는 실천적 따뜻함을 지향한다.
이미 지난해부터 다양한 상품 출시로 서민들의 금융지원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왔던 전북은행은 올해 포용적 금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포용적 금융은 형식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고객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가 실천하는 금융이다. 실제 전북은행은 이미 2015년부터 포용적 금융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임 행장 주도로 관련 상품 개발, 전산 시스템 확충 등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올해는 임 행장을 단장으로 ‘JB포용적 금융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주와 서울에 ‘따뜻한 금융센터’를 새롭게 오픈해 포용적 금융 마케팅과 기획, 신상품 설계 및 개발, 채널확대 등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금융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을 영업점에서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 차별화된 포용적 금융 상품 출시
전북은행은 지역 중서민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출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출시한 ‘JB따뜻한 신용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 2금융권 이하에서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하는 저신용 개인에게 10%대의 대환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출시 반년 만에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타깃 마케팅으로 ‘따뜻한 금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위해 신용 6등급 이상 평균 금리가 기본 24%가 넘는 현실에서 신용 8등급까지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JB따뜻한 신용대출’, ‘새희망 홀씨’, ‘사잇돌’ 등의 상품 외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존 고객층을 유지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E-9대출’, 건설근로자를 겨냥한 ‘체인지업론’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금융지원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 상환 의지가 곧 담보
전북은행의 포용적 금융은 ‘고객의 상환 의지’를 가장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은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환의지가 강한 고객들에게 은행이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발굴해 고객들의 신용 관리와 은행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임 행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 소외고객에 금융컨설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따뜻한 지역은행으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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