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김연아, 14일부터 아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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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김연아, 14일부터 아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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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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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19. 고려대)가 3개월여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김연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제1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 2009' 출연을 위해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연아는 지난 4월말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에 출연한 이후 4개월여만에 팬들과 만난다.

지난 4월 아이스쇼를 마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둔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5월초 캐나다로 떠났다.

김연아의 이번 귀국이 어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새로운 시즌에 쓸 프로그램 음악 공개 때문이다. 김연아는 지난 달 30일 "아이스쇼에서 새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캐나다로 떠나기 전 새 시즌 프로그램 음악에 대해 "강한 스타일이 내게 잘 맞는다. 연기하기도 편하다"며 "보는 사람도 더 강한 인상을 받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11일 입국하는 김연아는 12일부터 아이스쇼 준비에 돌입한다. 13일에는 아이스쇼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번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 2009'에서 김연아는 미셸 콴(29. 미국)과 호흡을 맞춘다.

IB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미셸 콴과 '월광소나타' 공연을 선보인다.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마이클 잭슨 추모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는 미셸 콴이 3년만에 갖는 복귀 무대여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 2009'는 14일 오후 8시, 15일과 1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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