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옻 활용 고부가식품개발 메카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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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옻 활용 고부가식품개발 메카로 전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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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참여기관 워크숍 개최

임실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옻재배 단지 조성을 발판삼아 고부가 식품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신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지역의 특화자원인 옻 산업의 가치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옻 산업 전반에 대한 차별화전략과 비전을 마련,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2018년도 농림부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은 2021년까지 66억 원이 투입되며. 옻 공동이용시설 구축과 옻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및 소재개발, 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이 추진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경제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옻 산업 전반에 대해 임실군과 순창군, 사업단, 참여기관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여, 머리를 맞대며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해 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 사업추진 계획과 옻을 활용한 연구개발의 성과 보고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2018년도 세부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순창장류연구소에서 옻을 활용한 고품질 장류 상품개발 및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정립 및 기능성 분석 성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옻 소재 개발에 따른 기초자료 분석 및 발효 추출공정 표준화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둘째 날에는 올해 추진될 옻 공동이용 시설 구축과 관련한 시설배치 및 설비에 대한 논의 및 향후 활용방안, 연구개발 성과의 가시적 도출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옻칠 문화원을 찾아 옻산업육성과 관련한 현장방문 등이 이어졌다.

심 민 군수는  “전국최대 규모의 옻재배단지로서 명성을 발판삼아 건강기능성 고부가 식품개발의 메카로서 임실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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