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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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환경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2.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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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전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고 위험사업장과 과거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 등이다.

새만금환경청,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그리고 점검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화학안전지원단 등과 합동점검 팀을 구성,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2.9∼2.25)’ 및 ‘패럴림픽대회(3.9∼3.1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테러이용가능물질의 불법유통, 구매자 인적사항 확인여부 등 판매·유통관리 실태도 정밀점검해 화학테러 이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에 대해서는 즉시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 등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상훈 새만금환경청장은 “화학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학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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