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은 생활체육 열기로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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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북은 생활체육 열기로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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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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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북지역에서 각종 생활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동호인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일 전북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어르신들의 건강 잔치인 '2010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린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공적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은 전북은 이번 대회가 행사 개최 및 운영에 관한 전북의 힘을 보여주는 다시 한 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제 마한 문화의 도시 익산에서 서동축제와 함께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연인원 3만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 종목은 일반 14개 종목과 대한노인회 소속 3종목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버체육의 진수를 선보인다.

대회는 '실버건강 무한도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주제는 미래의 꿈 새만금을 상징하는 '아리울의 푸른희망'으로 정했다. 마스코트는 어르신들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거북이로 표현했다.

이에 앞서 전북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화합의 잔치도 펼쳐진다.

전북생활체육회는 4~5일 제21회 전북생활체육대회를 단풍의 고장 정읍에서 개최한다.

전북생활체육회와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생활체육회, 도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참여와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 화합 분위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게이트볼과 축구, 배드민턴, 볼링 등 정식종목 21개, 시범종목 4개, 전시종목 2개 등 총 27개 종목에 걸쳐 열리며, 선수 6000여 명 등 총 1만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교류단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와 농구 등 2개 종목에서 한·중 교류전도 치러질 예정으로 있어 대회 의미를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은 4일 오전 9시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전북을 상징하는 태권도시범과 밸리댄스, 국악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대회 기간동안 운영되는 시·군 특산물 부스는 지역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효성 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어르신대회와 도생활체육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도민과 동호인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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