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다양한 의견수렴
상태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다양한 의견수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2.07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재생사업을 본격화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재생사업을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7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서노송동 성매매집결지 주변의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공동체육성 및 활성화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바꿀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총 74억원이 투입돼 선미촌을 포함한 서노송동 일대(11만㎡)의 골목경관정비, 도로정비(권삼득로, 물왕멀2·3길), 커뮤니티공간 및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주민공동체 육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48억원이 투입돼 권삼득로 선미촌구간의 전기통신 지중화와 특화거리 조성, 주변 주거지역 소로개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올해 추진될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손꼽히는 권삼득로의 특화거리 조성에 따른 교통 통행체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시는 그간 선미촌 내 거점공간을 확보하고, 국가예산도 착실히 챙기면서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과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 시는 또 이날 주민설명회에 선미촌 인근의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월말 통장회의를 통해 사전설명회를 갖기도 했으며, 선미촌 내 토지 및 건물주들에게 우편 안내문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