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체험 교실, 얼씨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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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체험 교실, 얼씨구 좋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02.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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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국악연수원, 초·중·고교생 선착순 40명 모집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국악의 성지 남원에서 신나는 국악체험 교실이 마련된다.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인재 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판소리, 무용, 농악반 강좌를 개설한다. 국악체험교실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원시 노암동 국악연수원에서 열린다.

국악 체험 참가 희망자는 이달 14일까지 전화(063-635-6910) 또는 국악연수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반마다 10명씩 선착순 4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시립국악연수원 엄정숙 연수부장은 “국악체험 교실은 국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국악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악체험교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77명이 수강했다.
국악연수원은 또, 일반인과 학생, 직장인(야간)을 대상으로 판소리, 가야금, 농악, 무용반 강좌를 개설하여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수강료는 학생 월 1만원, 일반인과 직장인 월 2만원이며, 연중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국악의 고장 남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소리를 듣고 감상할 수 있는 고장으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한 여름방의 소리여행”, “광한루의 오후”, “광한루원 전통소리 청” 등 상설공연이 연중 열리고 있다.
남원은 또 가왕 송흥록, 송만갑, 박초월, 강도근, 안숙선 등 수 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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