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고산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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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립 고산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 돕는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2.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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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5월부터 독서프로그램 운영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2018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가정 형편 및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 적응을 돕는 독서심리코칭프로그램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산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총 26회에 걸쳐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과 청소년 법률교육, 인생멘토 특강을 통해 문해력·창의력·진로방향 설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기관에 필요한 물품 및 사서추천도서 100여권 등도 참여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 탐색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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