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2018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 및 교육’갖고 안전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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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2018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 및 교육’갖고 안전실천 다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2.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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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에 시민참여 확대하고 점검 실명제로 책임 강화한다

정읍시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8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 및 교육을 갖고 안전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실천 다짐 결의, 대진단 개요 설명, 자체 안전점검 실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중소형병원,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공동주택 관리자 등 시민 180여명과 담당공무원들로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에 대한 안전점검 실무 교육을 실시해 대진단 기간동안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2.5부터 3.30까지 54일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사고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안전관리 주체 모두가 참여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는 대형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에 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이번 대진단 기간에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진단해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한다는 각오다.
시는 지난 3년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총 5,924개소를 검검하여 136개소 현지시정, 153개소 보수?보강 등 위험요인을 개선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며,
올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전과 달라지는 점은 그동안 노후교량, 급경사지 등 공공시설 중심의 점검을 개선해 중소형병원, 목욕장업 등 생활밀접분야의 사유시설, 노인?장애인 등 이용 시설, 화재취약시설을 중점점검 대상으로 정했다며, 시설의 소유자?관리자는 자체점검 실시 후 점검표를 제출하게 되며 점검 실명제를 도입해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질적인 점검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대진단을 통해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을 높여 나가고 시민들의 안전문화도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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