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보안협력위, 설 맞이 탈북민·다문화가정 초청 사랑 나눔
상태바
순창서 보안협력위, 설 맞이 탈북민·다문화가정 초청 사랑 나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2.08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

순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유재만)는 지난 8일 경찰서에서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초청 설 맞이 사랑 나눔 위문 행사를 개최 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순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탈북민 및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이주여성 25가정을 선정 상품권과 각종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낯선 이국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을 받은 탈북민 A씨는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도록 매년 명절에 잊지 않고 챙겨주신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주여성 B씨는 “모국과 문화는 다르지만 따뜻한 선물과 정을 나누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순창경찰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재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형 순창경찰서장은 “작은 관심과 보살핌으로 탈북민과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여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