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 새해맞이 풍성한 민속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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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새해맞이 풍성한 민속체험행사 마련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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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여 설 연휴인 2월 15일부터 정월대보름날인 3월 2일까지「제22회 설~대보름맞이 전통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15일 활쏘기 체험과 함께 등급별로 선물도 받을 수 있는‘내가 주몽이다’와 17일 설 전통음식인 떡국을 나누어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또한 15~16일에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50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18일에는 떡메치기를 통해 인절미를 나누는 등 다양한 행사를 치른다.

주말행사로는 24일 가훈과 좌우명을 서예가가 직접 써주는 특별행사와 전통 방식으로 인동초 소쿠리를 제작하기로 유명한 무주 배방마을 장인들과 함께‘연과 복조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월대보름인 3월 2일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귀밝이술을 나누면서 소원문을 두른‘달집태우기’행사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풍요로움을 기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전주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월요일에도 개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기휴일인 2월 16일 설날 당일만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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