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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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록을 찾습니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2.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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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8 전주 기록물 수집공모전’ 개최

3.1운동을 포함한 독립운동과 광복 이후 독립운동 기념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소중한 기억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원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전주의 3.1운동의 역사성과 도시의 생활상이 담긴 기록물, 3.1운동을 포함한 독립운동 관련 자료(기념식, 재현행사, 학술자료 등 광복 이후 활동자료 포함),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뛰어난 전주 관련 기록물 등을 모으는 ‘2018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집 대상 기록물은 3.1운동과 그 후 독립운동, 광복 이후 기념사업, 재현행사를 담은 시청각류(사진, 동영상), 문서류(족보, 일기), 박물류(생활물품, 기념품)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이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된 기록물을 대상으로 한 감정평가단 심사를 통해 3.1운동 부문과 전주 관련 부문에 각각 대상(꽃심상) 1명과 최우수상(대동상) 2명씩을 선정하는 등 총 51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된 3.1운동은 전주에서는 3월 13일 남부시장 인근에서 시작해 발화점이 됐다. 당시 전주의 만세운동은 종교인과 신흥학교, 기전학교 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장날을 이용해 전개됐으며, 신흥학교에서 태극기를 목판 인쇄하고, 남부시장에서 대화정(전동), 우편국(우체국)을 따라 시내 한복판까지 만세운동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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