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다음 달 말까지 화재취약시설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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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다음 달 말까지 화재취약시설 실태 점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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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시설 등 하드웨어부터 법, 제도, 관행 등 소프트웨어까지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관내 화재취약시설 및 대량위험물제조소 등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 중에 있다.
당초 남원 순창 관내 화재취약대상 총 193개소 중 25개소(12.9%)가 진단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여기에 소방서 차원에서 점검대상을 80% 확대하여 20개소가 늘어난 총 45개소에 대해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은 소방서 내 특별조사반 6개조와 남원시 및 순창군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합동 하에 점검반을 편성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화재 취약대상, 요양병원, 찜질방 등 관내 화재취약대상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반, 옹벽, 경사면 등 해빙기를 맞은 건물 외부의 안전 상태와 건물 내부의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상태를 살피고, 화재 시 인명대피 및 초기 대응 매뉴얼 확보 등 자율방화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분야별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시급한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됐을 때에는 과태료나 입건 등의 강경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조용주 서장은 “법적 안전관리대상에서 소방시설이 미비한 안전사각지대까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한 위험요인을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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