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학교·집단급식소 위생불량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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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학교·집단급식소 위생불량 아직도
  • 투데이안
  • 승인 2010.09.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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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집단급식소의 위생불량 사례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19일부터 9일 동안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학교급식소(매점 포함) 및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와 집단급식소에 식재료를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 총 8개소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학교집단급식소 173개소, 집단급식소 판매업 51개소, 기타 7개소 등 231개소를 점검이 이뤄졌다.

위반한 업소는 학교집단급식소 3개소, 집단급식판매소 3개소, 식품제조업소 1, 일반판매업 1개소이고 위반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5건, 식품 등 보관기준 위반 1, 표시기준 위반 1, 시설기준 위반 1건이다.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소재지 관할 시·군에 위반내용을 신속히 인계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 확행, 중점관리대상업소로 선정해 차기 도, 시·군, 교육청 합동점검 시 위생관리 상태를 재확인함으로써 어린이, 청소년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 시 식중독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점검업소 종사자 1165명에 대하여 현장 위생교육을 실시, 식중독예방 홍보전단 2437부를 배포하는 등 집단급식소에서 주로 조리·판매되는 식품에 대한 위해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39개 품목에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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