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한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인기’
진안군이 겨울철 농한기에 11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뇌졸증) 예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마을회관 및 경로당 200여 개소를 순회·방문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 1,000여 명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맟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에 중점을 뒀다.
군은 농한기 뿐만 아니라 연중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만성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2,850명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검사(단백뇨 검사) 실시와 합병증 고위험자 1,600명에게 안질환 및 만성콩팥병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심뇌혈관질환과 합병증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보건소 내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장을 매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주민 스스로 주도적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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