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장학회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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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장학회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3.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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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백은장학회(이사장 설동일)에서 올해 쌍치면 관내 출신 중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 300만원씩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백은장학회는 순창군 쌍치면 출신 백은 김상열 회장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2억원을 기탁하면서 설립된 장학회다. 김상열 회장은 고향을 떠나서도 매년 고향을 위해 장학금 기탁은 물론 훈몽재 건립부지 기부, 면민회 기금 희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지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백은장학회는 설립 이후 쌍치면 영광정 벚꽃나무식재추진위원회에서 7천만원을 장학회에 기탁하면서 2억 7,0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되어 2017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은장학회 설동일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면민들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아름답게 고향을 가꾸며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의 자녀들이 맘껏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게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도 우리 세대의 몫” 이라며 말하며 학생들에게도 “고향에서 받은 따뜻한 마음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며 지역의 반듯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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