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정치 프레임에 ‘제동’
이재경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의 정치 프레임에 제동을 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나 이념으로부터 자유롭고 균형적이어야 할 교육 현장 영역이 지나치게 정치적이고 실험적인 차원에서 다뤄지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 등이 최근 실시된 교육감 선거 프레임을 진보와 보수 등으로 나누면서 교육 이념에 덧칠된 것에 거리를 두려는 의지로 보인다.
이재경 예비후보는 “학생과 학교, 교육을 한 평생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교육이 진보나 보수 프레임으로 나뉘어 정치화돼 가는 것은 반드시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뒤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학생중심·학생주도의 배움이 가능하도록 교실수업이 변화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뒤 “교육감이 돼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미래 삶을 위해, 아이들만을 바라보는 본연의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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