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결핵 ZERO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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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결핵 ZERO에 도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3.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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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 운영

 

 

전북도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3.19~3.25)」동안 결핵예방과 기침예절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결핵퇴치를 위한 광범위한 지역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시·군 보건소와 함께  결핵 예방관리와 기침 예절 수칙에 대한 홍보물 배포 및 흉부 X-ray검진, 교육·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문구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메시지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결핵 발생 감소 및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결핵이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주로 폐결핵을 유발하지만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또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나 특별한 원인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올바른 기침예절의 생활화로 ‘결핵 ZERO 전라북도’가  되길 바란다”며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같은 결핵이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 결핵상담실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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