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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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3.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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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문턱을 낮추고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JB전북은행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가 개인 맞춤형 금융 관리와 관련 정보들을 제공한다.
지난 9일 전주시 경원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따뜻한 금융 클리닉 센터’는 대부분의 은행권이 자산관리(WM)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은행은 고객들의 부채관리에 눈을 돌려 신용사회 정착과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첫 시도로 고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상담 예약제 도입과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해 최대한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전략적인 부채관리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빚’을 관리해 준다. 신규 대출은 물론 대환대출과 채무통합 등 대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심도 있게 진행하며 신용조사와 평가를 거쳐 결과에 따라 맞춤형 금융 클리닉을 제공한다.
신용등급에 따라 제1금융권 대출이 가능한 고객들에게는 채무통합 및 신용등급 관리 등을 위해 보다 나은 조건 등을 안내하며, 은행과 제2금융권 경계에 있는 고객들은 중금리 대출을 통한 대환대출 및 지속적인 고객관리로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 클리닉을 제공한다.
또한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과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서민금융지원센터와도 연계해 신용등급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외에도 포용적 금융 상품과 마케팅 기획, 포용적 금융 채널 확대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곳 직원들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업무현장에 임하고 있다. 정동필 센터장을 비롯해 직원 4명과 전화상담원 2명이 손발을 맞추며 일하고 있다. 상품의 기획 및 마케팅, 대출 업무까지 포괄적인 업무 영역을 다뤄야 하는 만큼 직원들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김미화 과장은 “관련 상품의 기획과 마케팅, 여신 상담 등 기존 영업점 업무보다 다양한 업무 능력을 요구하는 것 같다”며 “처음 시도하는 운영 방식이라 센터 직원 모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시작하는 센터 운영에 있어 수익성 보다는 진정성 있는 고객 응대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 센터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정동필 센터장은 “은행에서 충분히 대출 받을 수 있는 고객들이 스스로 은행 문턱이 높다고 생각해 대부업 등 제2금융권을 통한 고금리 대출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을 위한 충분한 금융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신용관리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담전화(1588-4422, 063-288-9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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