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북생활체육대회 성황리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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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북생활체육대회 성황리 폐회
  • 투데이안
  • 승인 2010.09.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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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잔치인 '제21회 전라북도생활체육대회'가 4~5일까지 2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단풍의 고장 정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27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 대회에서는 배구와 검도, 골프, 씨름, 육상, 태권도, 패러글라이딩, 수영, 족구 등에서 전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제는 줄다리기에서 단결력을 발휘해 정상에 올랐으며, 고창은 합기도, 군산은 스킨스쿠버에서 각각 1이에 올랐다.

개최지 정읍은 전통무용과 여자축구, 정구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무주는 생활체조, 진안은 게이트볼에서 각각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번 대회는 중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축구와 농구 경기에 함께 참여해 한국과 중국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생활체육 사진전과 다양한 부대행사는 물론, 수해 발생지역에 대한 성금도 전달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박효성 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대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프로그램으로 동호인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전북생활체육대회는 지리산과 춘향의 고장 남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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