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여신 벚꽃 만나러 금산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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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여신 벚꽃 만나러 금산사로 오세요”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03.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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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있다.
겨울내내 움츠려 있던 봉오리도 이제 막 기지개를 펴며 빼곰히 자기 자신을 알리고 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요즘 라디오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노랫말이다.
봄노래와 함께 여기저기 꽃잔치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관광안내소 금산사일대에도 벚꽃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4월 초순에서 중순경 이곳 모악산 한적한 길 굽이 굽이 굽이진 길을 따라 하얀 벚꽃잎이 휘날리는 풍경은 으뜸이다.
모악산은 예로부터 모악춘경(母岳春景:금산사의 봄 경치)이라 불릴만큼 경관이 빼어난데, 해마다 봄이면 금산사 일대의 수만그루의 왕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산자락을 비롯하여 정상에 이르기까지 진달래가 만발한다.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길가의 벚꽃도 좋지만 금산사 안에는 산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수만 그루의 40-60년생의 왕벚꽃나무가 피어내는 벚꽃이 모두 하얗고 다른곳과 달리 큼지막한 꽃을 피워내는 4월이면 금산사는 꽃절로 화려하게 변신을 한다.
왕벚나무가 일본에 국화라서 벚꽃 원산지를 일본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왕벚나무는 실제로 한라산과 두륜산이 원산지라고 한다.
제주도에 선교사로 온 프랑스인 신사가  1908년 한라산에서 왕벚나무를 보았다는 보고도 있다.
일본의 강제합병 이후, 일본이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게 되는데,
이때 도시 미화용 나무로 심어진 것이 왕벚나무이다.
광복 이후, 일제의 잔재라며 마구 베어내며 심각한 훼손을 당하기도 한 벚꽃이긴 하지만
매년 해마다 이맘때 벚꽃이 필때면 그 자태를 드러내며, 우리에게 화사함을 안겨주고 있다.
2018년도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4일 제주도 서귀포부터 시작해서 우리지역에는 4월 1일경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악산 벚꽃 산행은 금산사를 기점으로 하면 된다.
금산사 입구 버스종점인 종합상가지역부터 환상적인 벚꽃터널이다.
벚꽃터널 아래로 난 길을 따라 500미터 거리에 이르면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를 지나 만인교를 건너 일주문에 이르는 길도 벚꽃터널이다.
모악춘경이라는 칭송이 아깝지 않은 모악산의 매력은 바로 벚꽃이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지난 AI로 열리지 못했던 모악산축제가 이곳 금산사 주차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제11회 4월 6일~8일 3일간)
벚꽃 구경도 하면서 축제도 즐기면서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고 가시길 바란다.  

〈 자료제공: 김제시 관광통역안내원  김성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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