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육네트메론 본격 출하로 추석 명절 선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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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육네트메론 본격 출하로 추석 명절 선물 인기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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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산메론 작목반(회장 황철묵)에서는 메론 특유의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과육이 붉은 적육메론을 수확하기 시작해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하우스 3기작 특화작목 재배 매뉴얼 개발을 위해 시설하우스에 1기작 밤호박을 수확 한 후 2기작으로 재배한 적육메론은 일반 메론과는 맛과 품질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추석명절 선물에 적합하도록 출하시기를 맞춰 생산해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옥산지역 10여 농가에서 1. 2ha를 시범 생산하고 있는 적육메론은 일반메론보다 베타카로틴 함양이 높으며 메론향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생산되는 전량 직거래 판매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돼 농가 소득증대 효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멜론작목반 황철묵 회장은 “올해 메론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작목반 회원들이 공동구매, 공동출하 등 협업경영으로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하며 고품질 멜론을 수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지 판매가격은 8㎏(박스당 3 - 5수)에 2만5천원선이며 옥산농민상담소(☎ 450-3072) 옥산메론작목반(대표전화 ☎010-9444-45293)으로 주문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밤호박이 명실상부한 군산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지만 밤호박 후작 선택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밤호박 후작으로 추석명절을 겨냥한 멜론재배를 시도했다.
 
엄격한 생산체계 및 품질관리 기준으로 당도 15°Brix이상, 크기 2kg 내외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한 품질과 안전성이 우수한 상품으로 소비자 맞춤형 멜론을 선보이게 됐다.

메론 수확을 마치고 후기 작물로 브로콜리, 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 재배의 하우스 3기작 재배의 고소득 작부체계를 확립해 기 확보된 대도시 소비자를 중심으로 전량 주문판매 방식으로 직거래를 추진해, 단위면적당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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