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토론토 생활 정리…LA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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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토론토 생활 정리…LA서 새 출발
  • 투데이안
  • 승인 2010.09.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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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20. 고려대)가 지난 4년간 전지 훈련지였던 캐나다 토론토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롭게 훈련을 시작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김연아가 토론토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전지훈련지를 바꿨다"면서 "새로운 코치가 선임되기 전까지는 미셸 콴의 개인훈련 링크인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East West Ice Palace) 등에서 개인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 장소 변경 이유에 대해 올댓스포츠는 "내달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LA' 공연과 유니세프 친선대사 활동 등, 미국에서의 활동이 더 많아짐에 따라 이곳에서의 훈련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전지 훈련지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는 김연아와 인연이 많은 도시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이곳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지난 8월 6일에는 로스앤젤레스시가 '김연아의 날'로 제정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등, 자신에게 매우 뜻 깊은 도시이다.

올댓스포츠는 새 코치선임에 대해 "김연아의 새로운 코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LA에서 훈련을 하면서 코치선임 작업을 지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6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는 김연아는 7일 버뱅크의 픽윅 아이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기자회견에 4년6개월 만에 미국 아이스 무대로 복귀하는 미쉘 콴(30. 미국)과 함께 한다.

이번 아이스쇼는 10월 2일과 3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김연아를 비롯해 미셸 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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