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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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3.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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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3관왕 수상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위해 추진한 전주시보건소 ‘건강한 일터’ 사업이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 워크숍에서 프로그램 운영의 창의성 및 효율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공무원과 공무직 등 직원 2명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평가에서, 건강관리가 중요하지만 경제활동 등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펼쳐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보건기관접근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2개월~6개월 동안 이동금연클리닉, 절주·심뇌혈관질환 교육, 스트레칭 등 운동·구강·영양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노력과 직장인들의 인식개선으로 사업에 참여했던 모 사업장의 경우 걷기실천율이 14.3%에서 28.6%로 고위험음주율은 35.7%에서 28.6%로 금연시도율 87.5%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앞서, 보건소는 전주시 성인남자흡연율과 걷기실천율이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지만, 30-39세 성인남자의 흡연율은 2008년 39.1%에서 2016년 47.1%로 증가했고 40-49세 성인남자의 걷기실천율은 2008년 40.2%에서 2016년 28.1%로 감소해 건강한 일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프로그램을 마친 사업장은 6개월 후 추후관리를 통해 직장인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고, 보다 많은 직장인이 도움을 받도록 매년 신규사업장을 발굴 및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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