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 사전교육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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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 사전교육 필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4.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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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매일 먹고 마시며 활용하고 있는 모든 것에 환경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과거 산업사회는 환경을 다루기엔 시대적으로 적절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웰빙시대를 맞아 매우 관심이 많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활용쓰레기 대란이 불고 있다. 재활용이란 인간이 반드시 완성해야 될 산물이다. 자원은 한계가 있고 언제 고갈될지 모르기에 재활용은 필수이고 당연하다.
하지만 재활용이라는 것을 쓰레기 취급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인식이다. 따라서 전주시가 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홍보에 나섰다. 잘하는 정책이다. 그동안 재활용교육에 시민들이 시큰둥했지만 지금부터라도 홍보를 병행한 분리수거체계를 완성해야 한다.
전주시의 경우, 재활용폐기물 수거에 혼선을 빚고 있는 타 지역과 달리 민간대행업체와의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거가 이뤄지고 있다. 재활용 가능자원의 효율을 높이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폐비닐류 및 스티로폼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반드시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정립될 때까지
시민홍보를 열심히 해야 한다. 환경이 오염되면 인간은 숨 쉬고 살 수 없다. 비닐류 재활용폐기물 배출요령은 음식물 등 이물질을 깨끗이 씻은 상태로 배출하고, 이물질이 묻어 있는 비닐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또, 스티로폼 중 상자류는 테이프와 상표 등을 제거한 상태로 분리배출하고, 용기류 등 1회용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배출을 잊으면 안 된다. 특히, 색상이 있거나 이물질로 오염된 포장재는 재활용되지 않는 만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비닐봉투 사용 억제정책을 강화하고, 폐비닐 처리비용 지원, 재활용품의 수거·선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의 처리방법 전환 등 중앙정부의 재활용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홍보 및 교육에 대한 예산 반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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